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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이영진 "엄태웅의 연인? 불편하지도, 편하지도 않아" "중성적이고 보이시한 느낌이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어요. 한 때는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마스크에서 느껴지는 중성적인 느낌과 시니컬한 표정 때문일까. 데뷔 10년 동안 이영진은 독특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데뷔작인 '여고괴담'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 속 그녀가 맡았던 인물은 어딘가 닮아있다. 강하고 세다. 시니컬하고 덤덤하다. 여배우들이 한 번씩 거쳐가는, 이를테면 밝고 명랑한 여주인공이라든지 어려움에도 꿋꿋이 이겨나가는 캔디형 캐릭터,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의 여인과 같은 캐릭터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사랑과는 인연이 없었던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물론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과 냉소적인 모습은 여전히 존재.. 더보기
'김종국 열혈 팬' 유빈母, 김종국과 즉석 전화연결에 감동 가수 김종국의 열혈 팬이라는 원더걸스 유빈의 어머니가 김종국과 즉석 전화 연결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MBC '놀러와'에서 유빈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을 보며 현재 산호세에 거주 중인 유빈의 어머니가 김종국의 열혈 팬임을 밝혔고 이에 MC 유재석과 김원희는 김종국과 어머니의 즉석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김종국씨가 나와 계세요"란 말에 "어머 정말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유빈의 어머니는 "그룹 터보 시절 히트곡 '검은 고양이'와 김종국의 솔로 곡 '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어머니에게 "직접 통화하세요"라며 바통을 넘겼고 "어머머"라고 쑥스러워하는 유빈 어머니는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원래는 구수한 사투리 즐겨쓰셔요"라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증언에도 불구, 유빈 어.. 더보기
꽃미남 4인방, 한채영과 '화려한 휴가' '꽃보다…' 뉴칼레도니아 로케 KBS 2TV 가 뉴칼레도니아로 로케이션을 떠난다. 오는 12월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의 '꽃미남' 4인방이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 섬에서 화보 같은 그림을 연출할 예정이다. 배우 김범을 비롯한 이민호 김준 김현중 등은 이달 중순께 뉴칼레도니아로 떠나 멋진 휴양지의 모습을 담아올 계획이다. 의 한 관계자는 "가 이미 일본 대만 등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해외로케이션 촬영 등으로 비주얼적인 면을 더욱 강조해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마카오의 유명 호텔들을 배경으로 극중 주인공들의 호화로운 생활상도 담아내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뉴칼레도니아와 마카오 등을 .. 더보기
손호영 "난 무대위에서 뜨겁고 행복하다" 2집 '리턴스' 손호영 화려한 LED퍼포먼스 '슈퍼맨' 연상 '나는 왜 가수가 됐을까' 매일 고민… 무대에선 '최고' 모습 보여줄래요 가수 손호영은 영화 의 주인공 클라크와 닮았다. 무대 위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은 힘이 넘치고 빛난다. 화려한 조명에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퍼맨을 연상시킨다. 무대를 벗어난 그는 평범한 클라크 같다. 가족과 친구 미래 등에 대해 고민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평범한 20대 후반의 남성이 된다. 손호영이 최근 발매한 2집 앨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역시 을 연상시킨다. 그는 타이틀곡 퍼포먼스에서 클라크가 슈퍼맨으로 변신하며 옷을 갈아입듯, 'S'자 무늬와 하트 모양이 번갈아 나오는 LED(발광 물질을 이용해 만든 조명기구)를 가슴에 붙이고 무대에 등장한다. 빛나는 .. 더보기
에픽하이 "교복입고 놀자" 홍대앞 파티 21일 '스쿨룩 파티' 개최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스쿨룩 파티'를 벌인다. 에픽하이는 21일 서울 홍익대 앞 클럽 뮤지엄에서 를 개최한다. 타블로는 "말 그대로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형식으로 공연을 꾸민다. 올해는 드레스 코드를 '스쿨 룩'으로 정해서 더욱 재미있는 파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공연의 컨셉트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멤버 타블로가 공연 대관 날짜를 '12월'이 아닌 '11월'로 잘못 적으면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게 됐다. 의외로 관객의 반응이 뜨거워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파티에는 하우스밴드 스윙브로스와 DJ 쿠마(Kooma) 등이 참여한다. TBNY도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더보기
'베토벤…' 박철민, 애드리브 자판기? 적재적소에 '툭'… 폭소 만발 배우 박철민의 애드리브가 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연극과 영화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박철민의 애드리브 솜씨는 브라운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적재적소에서 터져 나오는 박철민의 애드리브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극본 홍진아 홍자람ㆍ연출 이재규)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든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5회에서 보여준 박철민의 애드리브가 대표적인 예. 박철민은 극중 앓아 누운 강마에(김명민)를 간호하며 콧 속에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하지만 코를 파주는 설정은 대본에는 없는 내용. 방송 직후 네티즌은 해당 분량을 캡처해 인터넷에 올리는 등 호응을 보였다. MBC 홍보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애드리브에 김명민도 당황했을 것이다. 현장에서 제작진이 .. 더보기
매끈한 말솜씨 송윤아 2년연속 '단독 MC' 배우 송윤아가 2년 연속 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송윤아는 오는 12월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7회 을 홀로 진행한다. 지난해 단독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보인 송윤아는 다시 한번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차게 된 셈이다. 송윤아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아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초대 가수로 나선 박진영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고 재치 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MBC측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연을 마친 후 먼 거리를 달려오느라 숨이 턱까지 찬 채로 진행하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올해는 한층 안정된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3년부터 의 진행을 맡아 6년 연속 MC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더보기
하나론 부족해! 이젠 '더블 타이틀' 뜬다 비 '레이니즘' - '러브스토리' / 김건모 '키스' - '사랑해' 신승훈 '라디오…' - '나비효과' / 이효리 '유고걸' - '…미스터 빅' '양수겸장'이 가요계를 호령하고 있다. 양수겸장(兩手兼將ㆍ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장수) 가수들이 늘고 있다. '더블 타이틀' 전략을 빗댄 말이다. 신승훈 김건모 비 등 가요계의 거물들이 경쟁적으로 두 곡의 타이틀 곡을 정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양손을 뽑아 든 이유를 짚어봤다. # 활동 밀도를 높여라 비는 최근 5집 활동을 하며 퍼포먼스를 강조한 과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등 두 곡을 동시에 무대에 올리고 있다. 비는 "앨범 기획 단계부터 퍼포먼스 위주와 보컬 위주의 노래를 절반씩 나눠서 담으려 했다. 내게 기대하는 두 가지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싶었다"고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