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요계, 오빠들이 돌아온다
2008년 처럼 가요계가 풍성한 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2008년은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남녀 아이돌 그룹의 활약은 물론 토이 유희열, 김동률, 브라운 아이즈, 서태지, 신승훈 등 싱어송 라이터들의 컴백과 활약, 비, 김종국, 이효리 등 솔로 가수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그 어느 때보다 듣는 재미, 보는 재미가 가득했던 한해였다.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2008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빠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11집 '드라마', 올해 초 싱글 '화이팅'에 이어 12년만에 라디오 DJ 컴백, 최근 3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변진섭을 비롯해 원준희도 18년 만에 '애벌레'라는 곡으로 컴백해 8, 9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했고 새로운 에너지..
더보기